○…지난 11일 젓가락의 날을 맞아 청주에서 진행한 제2회 젓가락경연대회에서는 젓가락 신동(유아부·초등부)과 젓가락 도사(일반부·국제부)를 선발.
경연은 젓가락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옮겨 쌓은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올해 대회는 `바른 젓가락'이라는 단서를 붙여 경연을 진행.
이는 지난해 경연대회 우승자가 이상한 손모양의 젓가락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젓가락 경연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어령 전 장관의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바른 젓가락질이라는 단서 조항 속에 165명과 단체전 10팀이 참가해 미니 약과, 전통젤리, 도토리묵을 옮겨 쌓는 것으로 젓가락 신동과 도사를 선발.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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