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문제 중심으로 정답 확인해야
틀린문제 중심으로 정답 확인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11.0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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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D-7

상위권 하나만 실수 해도 등급에 영향 꼼꼼히 살펴야

중위권 모의고사 분석통해 취약 개념·문제유형 보완

하위권 비연계 문제 경우 EBS 지문 중심으로 훑어봐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7일)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접하기보다 이젠 마무리 전략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집중해야 한다. 청주 교연학원이 발표한 영역별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국어영역

2017년 수능은 국어가 통합 시행되는 첫 시험이어서 많은 부분의 변화가 예상된다.

6월과 9월의 수능모의평가에서는 기존보다 출제 지문 수가 줄면서 지문의 양이 늘었고, 이에 해당하는 문제의 수도 대폭 늘었다.

수험생들은 문제의 형태와 상관없이 어떤 형태로 출제되든 거기에 맞추어서, 적절히 대응해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가야 한다.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를 놓치지 않고, 본인이 어려워하는 특정 영역이 있다면 그 부분을 철저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문제를 왜 어려워하는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

중위권은 지금까지 본 교재와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취약한 개념과 문제유형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하위권은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EBS 교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영역

지금에 와서 새로운 부분을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동안 공부했던 부분에서 틀린 부분을 중심으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고, 만약 다시 그 문제를 본다면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리하도록 하자. 6월, 9월 모의평가 문제를 놓고 연계문제를 확인하고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상, 중, 하위권 관계없이 하나만 실수를 해도 등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상위권은 4점짜리 문항 해결에 최대한 집중해야 하고, 중위권은 3점짜리 문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위권은 집중과 선택을 통해 최소한의 등급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게 좋다.

남은 기간 매일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정해진 시간에 맟춰서 문제풀이 훈련을 해야 한다. EBS수능 완성과 수능 특강을 한 번 더 정리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영어영역

내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변경돼 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됨에 따라 올해는 제도 변경을 앞두고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EBS 교재와 연계된 지문이 상당 부분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교재의 정답을 복기하는 학습이 아닌 한 개의 지문을 가지고 글의 주제, 순서, 문법 등 다양한 방법의 복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70% EBS 연계가 발표된 만큼 목표 등급에 관계없이 EBS로 마무리해야 한다.

상위권은 사소한 실수가 한 등급씩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BS 연계교재를 풀면서 미진했던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

중위권도 EBS교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연계부분에서 틀리지 않도록 연계교재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동안 정리한 오답들을 중심으로 다지기를 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비연계 문제의 경우 EBS 지문을 중심으로 훑어봐야 한다. 어려운 문제보다는 실용문, 도표 즉 10번대, 20번대, 장문 등의 문제를 집중 공략하도록 연습하는 게 좋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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