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피해 대책 기여 고맙습니다”
“소음피해 대책 기여 고맙습니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11.0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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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인 조광덕 부장

서산시 유공시민 표창 수상
▲ 조광덕 법무법인 태인 총무부장이 서산시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한 뒤 이완섭시장(왼쪽)과 기념촬영했다.
법무법인의 한 직원이 소음피해 대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인'의 총무부장인 조광덕씨(60·부천시).

조씨는 해미공군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로 인한 소송을 위임 받아 주민들의 건강권, 환경권 확보 등을 위해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소음도를 측정해 주민들에게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소송자료를 수집하고 재판에 반영시켰다.

그 결과 2800명이 배상금을 받게 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판에서 승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조씨는 서산시에서 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1월의 시정발전유공시민 시상식'에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을 받게 됐다.

조광덕 총무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건을 위임받은 법무법인의 직원으로써 주민 입장에 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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