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가요 `소백산' 노래방서 불린다
향토가요 `소백산' 노래방서 불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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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금영·태진노래방 등록 … 마케팅사업도 적극 추진
▲ 노래방 화면.

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하고 충북 출신 고(故) 백봉 선생이 작곡한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 노래가 전국 노래방에서 불리게 됐다.

단양군은 향토가요 `소백산'이 최근 노래방기기 전문업체인 금영노래방과 태진노래방에 각각 등록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멜론, 지니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등록을 마친 데 이어 7월에는 노래강사들이 많이 쓰는 앨프 반주기에 등록하기도 했다.

향토가요 `소백산'은 지난 5월 단양의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 때 인기가수 주현미가 부르면서부터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 후 이 노래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불리면서 군민 애창가요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향토가요 소백산 노래는 단양의 삶의 터전인 소백산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됐다”며 “노래방기기에 등록됨에 따라 향후 단양 소백산을 널리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다른 `소백산 마케팅'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백산 화전민촌,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 체류관광지를 조성한 데 이어 소백산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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