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FIFA U-20월드컵(2017. 5. 20~6. 11) 천안패키지 입장권 판매 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허전범 천안시 축구협회장, 충남도 축구협회 관계자와 천안 여성축구단, 천안 흥타령 여성축구단 등 10여명의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1호 패키지 입장권 구매자인 김연준씨(52·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게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카드 지갑과 배지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씨는 천안에서 열리는 예선 6경기와 16강 2경기 등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8만4000원짜리 패키지 입장권 1매를 입장권 판매가 개시된 지난 1일 제일 먼저 구입했다.

월드컵 패키지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등석 8게임 전 경기 관람권이 8만4000원, 2등석 전 경기 관람권이 6만4000원, 유소년 1등석은 3만9000원, 2등석은 2만8000원으로 경기별 일반 입장권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이다. 11월 1일부터 온라인(ticket.u20korea.com), 콜센터(☏1544-1555), 천안시청(041-521-2196)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