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평가회는 신품종 구기자의 우수성을 농가에 알려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구기자 재배 농업인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수는 자가화합성으로 수분수 식재가 필요 없고, 여름철 고온기에도 결실률이 높아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많다.
또 열매는 대과종이면서도 색택이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혹응애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구기자 지표성분인 베타인 함량도 기존 품종에 비해 높은 편이고,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가공용으로도 매우 유리하다.
다만 탄저병에 약해 노지 재배보다는 비가림 하우스 재배에 유리하며, 건조에 약한 특징을 보여 수분관리가 중요하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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