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 성료 … 34명 금상 수상
충북미용인들의 미용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미의 제전이 청주에서 열렸다.
(사)대한미용사회충청북도지회(지회장 오수희)는 25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제18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오수희 충북도지회장을 비롯한 충북 미용인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수희 충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북 미용인들은 더 발전된 미용기술로 보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올해 대회는 이·미용의 경계를 허물고 이용인과 미용인이 함께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고 말했다.
경연은 4파트 20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경연장에는 환타지메이크업과 고전형클래식, 이브닝패션온롱헤어 등 화려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헤어작품이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 충북미용인들의 화합의 무대로 시군지부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청주 상당구지부는 회원들의 에어로빅을, 서원구지부는 밸리댄스와 헤어칼라쇼, 흥덕구지부는 고전머리헤어쇼, 청원구지부는 어우동 무대를 선보였다. 제천시지부는 색소폰 연주를, 충주시지부는 코믹댄스와 작품전을, 음성·진천·옥천·증평군지부는 가요무대를 단양군지부는 웨딩헤어쇼로 우의를 다졌다.
부문별 금상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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