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 시·군 2억씩 분담
교육 인프라 체계화 등 추진
교육 인프라 체계화 등 추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에 공모한 7개 지역(충주, 제천, 진천, 음성, 괴산, 보은, 옥천)을 모두 행복교육지구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육청은 2~3개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지역 교육공동체의 참여의지가 높아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모두 대상자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충북 행복교육지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2017년을 `행복교육지구 원년'으로 삼아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지역별 교육 인프라 체계화와 교육자원지도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규모는 1개 지구당 교육청과 시·군이 2억 원씩 분담해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김 교육감은 “지역별로 지역 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참여하는 열린 협의회 등을 개최해 교육 현안과 사업에 대한 제안을 수렴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소멸이 거론되는 인구절벽 시대에 충북 행복지구 사업이 잘 운영되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학교도 활력을 찾고 지역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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