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 등 7곳 행복교육지구 선정
충주·제천 등 7곳 행복교육지구 선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10.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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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 시·군 2억씩 분담

교육 인프라 체계화 등 추진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5일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진천 등 도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에 공모한 7개 지역(충주, 제천, 진천, 음성, 괴산, 보은, 옥천)을 모두 행복교육지구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육청은 2~3개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지역 교육공동체의 참여의지가 높아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모두 대상자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충북 행복교육지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2017년을 `행복교육지구 원년'으로 삼아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지역별 교육 인프라 체계화와 교육자원지도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규모는 1개 지구당 교육청과 시·군이 2억 원씩 분담해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김 교육감은 “지역별로 지역 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참여하는 열린 협의회 등을 개최해 교육 현안과 사업에 대한 제안을 수렴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소멸이 거론되는 인구절벽 시대에 충북 행복지구 사업이 잘 운영되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학교도 활력을 찾고 지역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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