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촬영 본격화
배우 이제훈(32·사진)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에 출연한다고 메가박스가 25일 밝혔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히로히토 왕세자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주인공 `박열'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제훈은 이번 작품에 대해 “한 인물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연기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한편으로 영광스럽다. 꼭 만나 뵙고 싶었던 이준익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제훈에 대해 “뜨겁고 단단한 불덩이 같은 배우다. 주인공 `박열'의 내면과 닮았다”고 했다. `박열'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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