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다음 달 예정된 행정 사무감사에 김병우 교육감 측근 5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괴산 송면중 김상열 교장이 자신의 SNS에 심경을 토로.
김 교장은 “나는 부임한 지 7개월 정도 지났기 때문에 제출할 자료가 조금 있긴 하지만 대가초는 현 교장이 부임한 지 1개월 조금 지났는데 무슨 자료를 낼 것이 있는지도 의아하다”며 “특별한 이유없이 유독 두 학교만 특정 자료를 제출하라는 도의회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무리 피감기관이라 할지라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게시.
이어 “단 1명이 근무하면서 우리 학교의 모든 살림을 꾸리고 있는 행정실장이 다른 학교보다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장으로서 미안할 뿐”이라며 “글을 쓰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라며 개인 심정을 표출.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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