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확산 `맞손'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확산 `맞손'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9.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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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 청주지청, 경제단체·기업들과 업무협약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김상환)은 29일 청주고용복지센터 컨벤션룸에서 경제단체 및 기업들과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와 기업들은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영자총협회, ㈜심텍, 한솔테크닉스㈜, 스템코㈜, 미래나노텍㈜, ㈜지디, 동아오츠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당사자들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실제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도 도입·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임신, 육아, 건강,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필요한 때에 일정기간 동안 시간선택제로 전환(근로시간 주 15~30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하는 제도이다.

고용부는 자율적으로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시킨 사업주에 대해 전환장려금 등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김상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은 “기업이 협력하여 근로자가 필요한 때에 전일제와 시간선택제를 오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선순환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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