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교 신설의 어려움을 이승훈 시장에게 토로.
김 교육감은 2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청주시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대단위 공동 주택 건립으로 학교 신설 요인이 발생하지만 교육청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
그는 “새로운 공동주택 건립을 하는데 학교신설이 예정돼 있으면 분양가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 시장님은 아파트 신설로 흐뭇할지 몰라도 나는 불안하고 초조하다”는 심정을 표출.
김 교육감은 “올해 교육부가 6개 학교 신설을 승인하면서 21개 학교를 없애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충북 도내 2/3를 차지하는 청주시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 프로젝트에 많이 양보해 준다면 교육도시 명성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강조.
/김금란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