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최태웅 감독
현대캐피탈이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사진)은 “문성민의 레프트 리시브에 만족한다”며 “1세트에 문성민의 점유율이 50%에 가까웠다. 큰 흔들림 없이 잘 버텨 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감독은 “막판에 문성민과 노재욱의 호흡이 2~3차례 어긋나면서 위기를 맞았다”며 “항상 나올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앞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석의 포지션 변화와 관련, 최 감독은 “신영석이 1차전 레프트에서 부담을 느껴 다시 센터로 바꿨다. 역시 본래 포지션에서 부담을 덜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40~48% 정도의 리시브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더 정확하고 정교한 리시브를 갖춰야 우리가 추구하는 업템포 2.0을 구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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