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님 정책 도울 수 있는 분 뽑아달라”
○…충북학교학부모 연합회장 선거 과정에서 나온 충북도교육청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
22일 충북 학교 학부모연합회장 선거 과정에서 청주연합회장과 음성연합회장이 출마한 선거에서 3차까지 동수가 나오는 등 치열한 선거전이 빚어졌는데. 이날 4차 투표를 앞두고 행사장에 있던 도교육청 모 관계자가 “교육감님은 훌륭한 분이시다. 교육감님이 펼치는 정책을 도와 일을 추진할 수 있는 회장을 뽑아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교육청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회장 선거에 나온 출마자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문제를 삼고 퇴장을 요구.
학부모 단체 관계자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해도
교사가 함부로 개입하지 않는 데 충북학부모연합회장을 뽑는 자리에서 나온 교육청 관계자의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4차까지 가야하는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지만 퇴장을 요구했고, 당사자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언.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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