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대주주 청주시 공정성 지적
테크노폴리스 대주주 청주시 공정성 지적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09.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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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은 교수 오늘 세미나서 발표
충북대학교 양시은 교수는 청주시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자체의 공정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시은 교수는 9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2016년도 한국고고학회 학술회의 ‘한국 발굴 현상 진단’ 세미나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부지 발굴조사의 현상 진단’과 관련해 주제 발표한다.

양 교수는 발제 자료를 통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부지내 유적은 청주지역의 고대문화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대규모 취락 유적인 만큼 발굴조사의 결과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학술자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각종 행정권한을 가진 청주시가 해당 업체의 20% 지분을 가진 대주주임으로 사업과 관련해 지자체의 공정한 역할을 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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