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여성안심특별치안책 주민 큰 호응
진천서, 여성안심특별치안책 주민 큰 호응
  • 강민석<진천署 생활안전계장>
  • 승인 2016.09.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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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 강민석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성안심특별치안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성폭력사범은 발생 8건에서 3건(3건 전원 검거)으로 63% 감소했으며 절도범은 발생 104건에서 37건(검거 23건, 검거율 62.2%)으로 64% 감소하는 등 실효성 있는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이 때문에 진천군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폭력은 전년도 93건 발생 81건 검거(검거율 87%)에 꾸준한 인구 증가와 폭염 등 외부 요인으로 104건 발생하여 다소 증가했으나 95건을 검거(검거율 91%)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은 한층 강화됐으며 체감치안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진천경찰서는 이 기간에 특히 여성이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진천터미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농협진천군지부 등 9개 기관·단체와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

U)을 체결해 공중화장실 22개소에 대해 수회 방범진단을 시행하여 비상벨과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여성이 위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형마트 주차장 7개소 및 여성 1인이 근무하는 관사에 대해 27회, 여성거주 원룸 촌 주변 15회에 걸쳐 방범진단을 시행하는가 하면 CCTV를 확충했고 여성안심 귀갓길·등산로·약수터·골목길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범죄취약 장소와 시설에 대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지 진출, 78건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해 조치를 했으며 유관기관과 범죄예방협의회를 구성, 주기적인 방범진단으로 범죄취약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진천경찰서는 진천군과 협의, LED 가로등 8개 추가 설치 및 313개소를 보수공사 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개선했고, 방범용 등 CCTV 62대를 추가로 설치해 군내에서만 총 815대의 CCTV를 설칟운용, 촘촘한 방범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과 범죄예방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죄통계, 위험요소 등 치안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정밀하게 수집·축적·분석하여 취약요인을 찾아내고, 한정된 경찰력을 선택과 집중에 따라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협업을 확대·심화하는 한편 치안 R&D 등을 통해 치안활동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치안이 필수적이다.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범대, 협력단체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을 확고히 해 진천군이 범죄 없는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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