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도사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복지지도사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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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임영신·이명선씨, 치매예방 체조 등 운영… 호응얻어
여성의 희망 일터를 찾아주는 사업인 여성인턴제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는 곳이 있어 화제다.

음성군은 지난 1월부터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여성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여성인턴제 사업을 통해 취업매니저, 인성교사, 에듀케어, 경로당 복지지도사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 지난 4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운영한 경로당 복지지도사는 노인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여가 시설인 경로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로당 복지지도사인 임영신씨(33·대소면 오류리)는 음성읍 읍내리 문화2동·대장1리 경로당을, 이명선씨(32·소이면 충도리)가 대소면 오산2, 3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씨와 이씨는 주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개의 경로당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해 손발저림 예방 체조 및 치매예방 건강체조, 쑥 뜸뜨기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 비누공예, 점핑 칼라로 고추 만들기, 한지 전등갓 만들기, 골판지 및 폐품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등 각종 공예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왔다.

이명선 경로당 복지지도사는 "여성인턴제 사업을 통해 일자리도 찾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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