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당진군정 결산…항만·물류 메카 '당진호' 순항
2006 당진군정 결산…항만·물류 메카 '당진호' 순항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6.1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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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본격개발… 일관제철소 착공 등 성과
당진군이 올해 서해안시대 주역으로 대 중국 물류중심의 '신산업·항만도시'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당진항의 항만시설을 5만톤급 2선석 추가 준공으로 전체 63개 선석 중 10개 선석이 운영되어 명실상부한 항만으로서 규모를 갖추었고, 60억원을 투입, 공용부두 및 관리부두 설계착수 등 3대 국책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96만평 사업이 지난 10월 착공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과 함께 제2의 철강도시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으며, 기업유치에 있어서도 지난해 107개에 이어 올해도 95개 기업 유치로 2년 연속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했고, 고용창출 효과도 약 3000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IMF 이후 계속 감소하던 인구도 지난 2003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증가되어 군 최대 숙원사업인 오는 2008년 시승격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당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개군이래 처음 개최한 제58회 충남도민체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동적인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제2회 전국 쌀사랑음식축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와 전국 최초 천주교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준공' 등으로 관광객 500만명 이상 다녀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정에서도 전국 군 단위로는 처음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경제적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혁신선도자치단체로써 성과관리 시스템 기반 구축 안정적 '교육경비지원'기반 마련 조례제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기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었다.

한편, 민종기 당진군수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악화, FTA체결 등 개방의 새로운 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군정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13만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대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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