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장 경질 요구 `의견 분분'
충북경자청장 경질 요구 `의견 분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9.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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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충북도의회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질을 요구한 것과 관련, 도청 내 공무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

충북도의회 소속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나항공이 청주 항공정비(MRO) 사업 추진을 포기한 것과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의 대 도민 사과와 전상헌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

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경자청 김용국 충주지청장이 내년에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전상헌 청장마저 교체한다면 업무 공백이 커 경질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

반면 도의회가 특위를 구성해 사업 추진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내년 예산 심사까지 연계할 경우 이시종 지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결국 결자해지 차원에서 전 청장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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