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지원할 전문조직 필요하다”
“6차산업 지원할 전문조직 필요하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08.2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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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참석 농업인 대상 설문

46.5% 꼽아 … 유통체계 구축·경영컨설팅 뒤이어

농촌 현장에서 6차산업을 지원한 전문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참석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참석자 46.5%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지원전문조직 육성’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유통체계 구축(24.1%), 기술·경영 컨설팅(14.6%), 품질 안정화 및 향상 지원(6.8%)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차산업의 애로점은 △우수 제품 생산해도 판로 어려움 33.3% △자금 및 기술·경영능력 부족 33.3% △개별 농가 중심, 부가가치 창출 한계 14.4% △지역 내 안정적 소비기반 부족 9% 순이었다.

현장포럼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맹정호·김종필 도의원, 6차산업 추진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각 농정주체들은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창업보육 지원 확대, 디자인·마케팅 및 전문가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요청했다.

허 부지사는 “이번 현장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전략품목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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