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청주에서 전단 살포용 풍선이 잇따라 발견됐는데.
25일 오전 7시20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 한 야산 나무에 대형 풍선이 매달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3시간여 뒤인 오전 10시쯤에도 최초 발견 장소와 약 7㎞ 떨어진 골프장에서도 ‘나무에 풍선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풍선을 수거한 뒤 분석 작업 시행. 풍선 2개에서는 국산 건전지가 들어가 있는 타이머만 나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 관계자는 “풍선에 타이머만 부착돼 있었을 뿐 선전물 등은 없었다”며 “정황상 탈북자 단체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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