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대한항공 이은혜 3대 0으로 꺾고 우승
이예람 선수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줬다.
이 선수는 2008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2년 단양군청 탁구단으로 이적해 박창익 감독의 지도로 기량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육대회 팀을 단체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전 2위에 입상했었다.
단양군청 탁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이예람·김하은이 짝을 이룬 개인 복식에서도 2위에 입상해 한국여자 실업탁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예람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입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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