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내기 전 개인별 맞춤전형 찾아라
원서 내기 전 개인별 맞춤전형 찾아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8.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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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은

다음달 12일부터 접수

197곳 24만6891명 선발

최대 6개 전형 지원 가능

대학별 모집기준 체크해야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에서는 197개 대학에서 총 모집인원(35만20명)의 70.5%인 24만6891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에서는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한 만큼 수험생들은 원서 제출 전 지원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대학 입시전문업체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2017학년도 수시 전략을 소개한다.

#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 찾기

수시모집 선발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대학별 고사, 실기 등 4가지다. 이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들은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두 학교에서 상위권이나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수능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들이라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을 노려야 한다. 수능 준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비교과와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보다는 논술전형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게 유리하다.

일반고의 경우 내신이 학교에서 상위권인 학생들은 교장추천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추천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추천을 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내신이 상위권에 속하고 비교과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거기에 맞는 전형을 노려야 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와 논술의 최저 기준이 다소 높게 적용되기 때문에 모의평가 등을 통해 수능 예상 성적에 맞는 전형을 찾는 게 좋다.

일반고 중위권 학생은 수능 혹은 비교과 중 하나라도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다. 수능 준비가 되어있다면 수능 최저 기준이 적용되는 논술, 적성 전형에 도전해야 한다. 반대로 수능은 취약한데 비교과가 준비되어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검토하는 게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이 많다. 비교과, 수능 모두 약하다면 적성전형을 생각해야 한다.



# 충북지역 대학 수시모집 선발

충북대는 수시모집에서 우수인재양성 등 11개 전형을 통해 1980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Ⅰ 66명·Ⅱ 175명)의 경우 지역범위를 충북에서 충청권(충북·세종·대전·충남)으로 확대했다. 175명을 뽑는 지역인재전형Ⅱ의 경우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 일반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상위 3개 등급합에서 2개 등급합으로 변경됐다.

서원대는 총 정원 1630명 중 수시모집에서 1199명을 선발한다. 수능 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일반학생·인문계고·지역인재 등 3개 전형이다. 이들 전형의 경우 수능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청주대는 총 정원 2706명 중 1971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일반전형(503명), 지역인재전형(140명), 군사학과 전형(33명), 창의면접 전형 중 보건·항공(85명)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U1(옛 영동대)대는 총 정원 1050명 중 1081명, 극동대는 934명, 꽃동네대는 총정원 115명 중 107명, 세명대는 총 정원 1880명 중 1638명을 각각 수시에서 선발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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