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30일간 정례회 폐회
청주시의회, 30일간 정례회 폐회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1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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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서 273건 지적… 투자유치 촉진안 의결 등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폐회했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부터 시작된 정례회 일정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73건을 지적한데 이어 안건심사 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청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안'을 수정 의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그러나 시민발의로 제출된 '청주시 학교급식조례안'에 대해서는 실태조사와 다양한 의견청취가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심심사'방침을 정했다.

시의회는 이어 지난 12일부터 시정질문을 실시해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김갑중 의원) 노인수발보험 시행에 따른 대책 및 코시안에 대한 지원대책(안혜자 의원)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인사형평성에 대한 대책(이대성 의원)등에 대해 남상우 시장을부터 시정방침을 청취했다. 시의회는 또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07년도 예산안 심의를 벌여 7043억 6673만원중 80억851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했다.

정례회 일정 마지막 날인 19일 부의된 안건처리에 이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한 예산운영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남동우 의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주민편익증진 도모를 위해 심도있는 심의를 펼쳤다고 자평한다"며 "시민편의 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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