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의 북한 태권도 선수단 초청 계획이 정부의 불허로 불발.
조직위는 북한 태권도 선수단 또는 시범단을 초청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공을 들여왔고,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측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열린 ITF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연맹 관계자는 북한에 조직위의 의사를 전달했고 북한도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하지만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남북관계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결국 북한 선수단 초청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이형모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