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직속기관 현장지원 강화 9월 1일자 조직개편안 발표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현장지원 강화 9월 1일자 조직개편안 발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07.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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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2016년 9월 1일자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균형·효율’을 기본방향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대비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정비했다. 또 직속기관은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전체 직제는 본청 2국 3 담당관 10과 체제로 현행을 유지하되, 53담당에서 49담당으로 4담당을 줄이고, 직속기관은 현행 12개 기관에서 보령교육원과 제주교육원을 통합해 학생해양수련원을 설치한다. 직속기관은 1개가 줄어든 11개 기관이 된다. 또 본청, 직속기관 등 행정기관 정원 35명을 감축해 신설학교 및 단독배치교로 20명을 배정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본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행을 위하여 학교안전, 문화예술, 진로방과후 담당을 신설한다. 중점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직업특수교육과, 과학국제문화과, 체육보건안전과, 교육복지과를 설치한다. 또 2014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고시관리, 민원기록, 계약, 시설관리 담당을 통합·분리했다.

직속기관은 기관별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수학교육 진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학생교육문화원(문화예술부, 학생교육문학관)은 문화예술 기능 강화를, 중앙도서관(독서진흥과)은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안은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1일자로 시행된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지원청 기구의 설치기준’개정안이 확정되면 추후 개편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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