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새달 22일부터 면접시험 … 청주시내 고시학원 특강에 수백여명 몰려
공무원 시험대비 면접특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2016년도 제4회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예고했다. 면접시험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행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청주시내 고시학원 2곳에서 진행된 면접대비 특강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고시학원은 1차와 2차 충북지방직 면접특강을 열었는데 200여명의 합격자들이 수강했다. B고시학원도 한 차례 면접특강을 열어 50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무원 합격자를 위해 추가 면접 특강도 고려중이다. 특강 비용은 3만원에서 5만원 사이로 교육내용은 자기소개서 양식과 충북의 이슈와 쟁점, 공무소양 등을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공무원 면접 특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희망 직업 1순위가 공무원이 되면서 안전한 합격을 보장받기 위한 심리로 보인다.
면접특강을 신청한 이원희씨(청주 산남동·가명)는 “취직이 어려워지면서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높아지다 보니 필기시험을 합격하고도 면접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며 “면접에 필요한 정보도 알고 대비하기 위해 특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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