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띄웠다
`국카스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띄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07.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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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소식에 공연 일정·티켓 구매 문의전화 쇄도

시·사무국, 홍보효과 톡톡 … 성공개최 기대감 up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28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벌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2번째 행사를 치르면서 음악영화제의 인지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요즘 대세 가수인 ‘국카스텐’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제천음악영화제까지 인기를 몰아치고 있는 ‘국카스텐’은 인디밴드로 보컬인 하현우씨가 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 9연승 신화를 기록하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그룹이다.

실제 제천시청과 영화제사무국에는 매일 ‘국카스텐’이 출연하는 공연 일정과 티켓 구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성공적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카스텐’ 공연은 8월 12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 썸머 나잇’ 무대로 올려진다. 이 공연은 행사 중 가장 비싼 관람료(3만원)를 받는다.

그러나 티켓 예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마니아층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면서 일부에선 영화제 관계자들조차 티켓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7월 전국투어에 나섰던 ‘국카스텐’ 공연이 티켓 발매와 동시에 마감된 사례로 볼 때 제천영화제 역시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기밴드 출연으로 행사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얻고 있는 제천시는 화색이 감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영화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부분 ‘국카스텐’ 공연과 관련된 티켓 문의”라면서 “가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영화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에서 열리는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를 시작으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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