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 온천 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 무효”
“문장대 온천 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 무효”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7.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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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 사진=뉴시스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21일 “경북 상주시의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

온천반대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이 지난 5월 20일에서 7월 15일까지 상주시의 요청으로 괴산군에서 진행됐다”며 “충북도민의 반대에도 온천 개발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

대책위는 “지난해 환경부는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면서 온천개발로 주변 수질, 수생태계 영향예측과 데이터의 객관성이 부족하다고 명시했다”며 “그런데도 괴산에 공람을 요구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2013년 자료를 토씨 하나 안 고치고 그대로 재사용한 부실 공람서”라고 지적.

이들은 “내용이 부실하다고 반려된 자료를 가지고 공람절차에 들어간 행위는 환경부 무시는 물론 그동안 문장대온천 개발로 유·무형의 피해를 보는 충북도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비난.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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