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장에 신창면 오목리 출신의 김종민 서장(46·사진)이 7일 취임했다.

신임 김서장은 취임사를 통해“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고귀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또한 공평무사한 법집행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좌고우면치 않고 정도(正道)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섬세한 업무태도가 필요해 시민 한분 한분의 가슴 속 애환을 귀 담아 듣고 어려운 이웃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겠다”며 “매사 정확하게,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일할 때 강건한 경찰이 될 수 있으며 업무중심 조직혁신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지혜로운 아산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종민 서장은 1970년생으로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가 고향이며 오목초와 신창중을 거쳐 대전대성고와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경찰대학 9기로 지난 1993년 3월 경위로 임용된 이후 2001년 겅감, 2007년 경정 임용에 이어 올해 3월 15일 경찰의 별이라는 총경에 올라 제주해안경비단장을 지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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