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하라”
“브렉시트,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하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6.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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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충북 영향 긴급점검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는 지난 24일 브렉시트(영국 EU탈퇴)가 결정된 직후 충북도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비록 영국과의 낮은 무역량으로 충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정부대응에 맞춰 금융지원협의회, 수출유관기관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경제·수출입·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경제기관단체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영국의 EU탈퇴 결정은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도 부적정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충북연구원 등의 전문 연구기관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충북도는 영국과의 낮은 무역관계 등을 고려할 때 영국의 EU탈퇴 결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실물부문의 영향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충북도의 전체 수출액 중 영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6100만달러(0.4%)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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