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청주시, 직선화 도로 만든다
행복도시-청주시, 직선화 도로 만든다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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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08년부터 도로개설 사업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시를 직접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새로 건설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청주 상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안에 당초 포함되지 않았던 행복도시와 청주시간 직선화 도로개설안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도시 건설청이 양 도시간 직선화 도로개설안을 광역도시계획안에 전격 수용함에 따라 청주시는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시켜 오는 2008년부터 도로개설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당초 행복시와 오송역,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청주 IC와 봉암을 연결하는 Y자형 도로(10)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안을 마련중이었으나 교통혼잡으로 비용이 크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이 도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행복시에서 중부내륙화물기지와 청주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개설(11)을 요청해왔다.

행복시와 청주시간 직선화 도로가 개설되면 청주공항 접근성이 향상되고 청주시 3차 우회도로에서 행복도시간 시간이 20분내로 대폭 단축돼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재형 의원은 "광역도시계획안이 거의 마무리단계에서 청주시와 긴밀한 협조 속에서 직선화 도로개설안을 관철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국비예산을 끌어와 이 도로가 양 도시를 서로 보완 발전할 수 있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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