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위권 성적 우수
충북 상위권 성적 우수
  • 최욱 기자
  • 승인 2006.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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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상위등급 전국 평균 넘어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결과 충북의 영역별 상위 등급 비율이 전국 평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진로지도교사협의회(회장 노명호·주성고 교사)가 수능성적결과를 토대로 충북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상위 등급(1~3등급) 차지 비율이 전국 평균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의 전국평균이 5.4%(2만 7708명)인 반면 충북은 6.0%(695명)로 0.6%포인트가 높았으며, 수리 '가'영역도 전국평균 4.18%(4906명)보다 높은 4.8%(135명)로 나타났다.

또 수리 '나'영역도 충북은 4.57%(388명)로 전국평균이 4.21%(1만 6142명)보다 0.36%포인트가 높았고, 외국어영역은 전국평균이 4.74%(2만 5899명)인데 반해 충북이 4.8%(552명)로 드러났다.

특히 충북의 수험생은 1만 1570명으로 전체 수험생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1.97%인데도 1등급 차지비율이 2.31%에 달했다.

이와함께 2등급과 3등급의 점유율도 각각 2.26%와 2.39%로 전국평균을 넘어서는 등 충북의 상위권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표준점수로 환산한 영역별 점수는 언어영역이 127점 이상, 수리 '가'영역이 134점, 수리 '나'영역이 137점, 외국어영역이 130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수능성적표가 충북지역 각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적분석 결과 상위 등급(1~3등급)의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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