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교체설 `솔솔'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교체설 `솔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5.26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달 15일 취임 1년 … 행정자치부 복귀 등 설왕설래

후임 고규창씨 거론 … 道 “행자부와 논의된 바 없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사진)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취임 1년이 다가오면서 박 부지사가 행정자치부로 올라가고 지역 출신 인사가 부지사로 내려올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박 부지사는 지난해 6월 15일 취임했다.

박 부지사는 취임 후 타고난 성실함과 일에 대한 열정, ‘조용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특히 탄탄한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부산 출신으로 지역에 연고가 없는 데다 취임 1년이 다가오면서 행정자치부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임 부지사로는 전 충북도 기획실장을 지낸 고규창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52)이 거론된다.

현재 중앙부처에서 충북 부지사로 내려올 만한 지역 출신 인사가 마땅히 없고 고 정책관 본인이 행정부지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창 정책관은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의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실 제도총괄과장,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부지사의 재임 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고려해 인사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행정자치부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