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시설 개방 평생학습 열린학교
학교체육시설 개방 평생학습 열린학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12.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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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교육청 협약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시설을 평생학습의 열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센터로 조성키로했다.

시와 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4시 학교체육시설 개방·투자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교육청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제반여건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교육청은 학교장이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학교 체육시설 웰빙 생활체육시설화 투자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시비 105억원, 구비 8억원, 기금 34억원 등 총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학교 체육관을 배드민턴, 탁구, 배구, 농구, 생활체조 등이 가능한 웰빙체육관으로 조성하고, 운동장에는 우레탄트랙, 조명시설, 잔디구장, 체력단련시설 등을 확충해 웰빙운동장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학교공간을 지역사회의 중심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공동 문화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지역 학교의 강당,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해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고령화 사회 진전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체육시설 개방·투자협약은 지역사회 자원 통합활용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열린 공간으로서의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체제 구축방안 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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