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매각을 추진중인 초정약수스파텔에 대해 몇몇 업체가 매입 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청원군에 따르면 최근 2~3개 업체가 연수전문시설이나 요양시설 등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매수 의사를 밝혀 구체적 조건까지 협의중이다. 이에따라 군은 매각에 따른 세부사항을 검토중이다.

초정약수스파텔은 감정가 148억원에서 최초 공매를 시작해 2차 공매에서 10%, 3차 공매에서 10% 등 당초 예정가격 금액 대비 20%인 118억여원까지 예정가격이 내려간 상태에서 수의계약이 진행중 이다.

군은 초정스파텔이 하루 200톤 이상 이용할 수 있는 천연탄산 광천수 만해도 3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수 희망자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매우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하며 문의를 해온 업체가 2~3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