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 복지 집중 투자
사회 취약계층 복지 집중 투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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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복지계획 중간보고서 청사진 제시
오는 2010년까지 충남도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펼칠 복지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12일 도가 금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만든 '충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저소득층 생활보장을 비롯해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 및 청소년복지 여성복지 및 보육 보건·의료 자원봉사 및 특수시책추진 등 7가지 분야로 나눠 각종 관련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이 계획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최종안을 확정한 뒤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론 저소득층 생활보장 분야의 경우 취약계층을 위해 연금 및 건강보험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상담과 조사요원을 확충하고, 간병서비스 확대 등을 이용해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어린이, 노인, 장애인이 있는 빈곤가구에 대한 보장을 확대키 위해 가구유형별 최저생계비를 도입하고 푸드뱅크, '나눔 병·의원, 약국(가칭)' 등을 지정, 활용해 이들의 소비지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식료품비와 의료비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노인복지분야에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실버인력뱅크 및 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인적자원을 기업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어르신 우대사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노인수발보험제도 실시(2008년 예정) 전 인프라구축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인력확충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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