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지원계좌 내년 7월 도입
아동지원계좌 내년 7월 도입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1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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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후원자 매달 3만원적립 18세 이후 제공
시설 아동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아동이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주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금과 민간 후원금 적립해 제공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제도가 도입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정부예산 3만원과 민간 후원금 3만원씩 모두 6만원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장기 적립해 18세 이후 사용하도록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를 내년 7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대상 아동 408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범 실시할 방침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일반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매월 정부와 민간 후원자가 1대 1 비율로 후원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기적 금전지원으로 빈곤의 대물림 현상을 막자는 이 제도는 영국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운영중이다.

후원금은 학자금이나 주거마련 비용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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