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만 1713명 중 1만 1019명 진학
지난해 충북도내 일반계 고교생 대학 진학률이 서울 등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도내 일반계 고교 졸업생은 1만 1713명으로 이중 94.1%인 1만 1019명이 각종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학진학률 87.5%보다는 무려 6.6%포인트가 높은 것이며, 서울 71.9%, 부산 92.5%, 대구 90.7%, 대전 92.4% 등 대도시 진학률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생활여건 향상과 사회적인 학벌위주 풍토 심화로 졸업생들의 대학진학 희망률도 지난해 96.3%에서 97.2%로 높아지는 등 대학진학에 대한 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진학을 하지 않고 취업을 한 자는 1.4%로 전국 평균치 1.2%보다 다소 높았으며, 충남의 경우 취업률이 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처럼 도내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은 사이버 가정학습체제 구축 등 양질의 e-Learning학습체제 구축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환경 조성과 함께 대입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마무리학습 전략 책자 등 다양한 자료를 보급하는 한편, 전문가를 초청 진로지도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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