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부서 강화… 업무 효율성 살렸다"
"현업부서 강화… 업무 효율성 살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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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8일 조직개편안 발표
영동군청에 내년부터 투자유치과와 주민생활지원과, 포도담당, 임산물소득담당 등이 신설되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폐지된다.

이에따라 본청은 현행 1실 11과 1담당관 60담당에서 1실 13과 1담당관 63담당으로, 사업소는 2사업소 5담당에서 1사업소 3담당으로 개편된다.

군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신설되는 투자유치과는 군수 공약인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지원과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행정을 맡는다고 밝혔다.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기업유치, 기업지원 등 3담당과 서울사무소를 두고, 주민생활지원과에는 복지기획, 통합조사, 생활보장, 복지서비스 등 4담당이 배치된다. 사회경제과는 복지여성과로 개편돼 여성·노인·아동·청소년 복지와 폐지되는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업무를 맡는다.

농정과에는 포도생산 및 유통을 전담하는 포도담당이 신설되고, 원예유통담당과 과수담당이 과수유통담당으로 통합되며, 산림축산과는 산림경영과로 개편돼 축산업무를 농정과로 이관하고 임산물소득담당을 신설한다.

소도읍육성과도 도시개발과로 개편되며, 도시계획담당이 신설되고 시책개발담당은 폐지되며, 늘머니개발과 늘머니관리담당은 늘머니개발담당으로 통합된다. 기획실의 혁신행정담당과 균형발전담당이 혁신분권담당으로 통합하고, 보건소는 진료담당이 신설돼 5담당으로 늘어난다.

군은 "당면현안을 다루는 현업부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은 12일 직원 토론회를 열어 실·과·사업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입법예고, 관련 조례안의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개편된 직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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