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면 체험마을로 탈바꿈
외속리면 체험마을로 탈바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6.1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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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공, 장내1리 등 '농촌관광' 육성
외속리면 서원계곡을 중심으로 한 농촌마을이 속리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문화체험터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공사가 2006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원권역 주민공청회에서 최근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외속리면 장내1, 2리와 서원리, 봉비리, 하개리를 대상으로 지역농업육성 및 역사문화체험, 농촌관광, 경관, 생활환경 정비를 통해 농촌관광, 체험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생태환경 및 경관조성 사업으로 내집앞가꾸기, 담장정비, 경관도로 정비, 친환경 용수로 정비, 삼가천 생태경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지역농업 활성화을 위해 쌀 대체작목 육성 및 친환경과수재배, 공동저온저장고, 친환경 공동축사, 친환경농업 전문인력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자쉼터 조성과 게이트볼 코트정비, 마을회관 정비, 다목적 주차장정비 등을 추진하고 방문객센터를 건립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권역별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권역사무장 제도를 추진해 권역사업추진반, 체험사업운영반, 영농강화추진반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 이 지역주민(장안리 49)은 "사업자체가 분산배치돼 사업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방식을 탈피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06 농촌마을종합개발 서원권역 사업에는 총 63억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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