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중국은 16일 개최에 동의했지만 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며 "16일 개최는 힘들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6자 회담 재개 자체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16일 개최가 절충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다. 18일이나 19일 열리는 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16일이 토요일인 만큼 그 다음 주인 18일에서 20일 사이가 6자 회담의 적정시기로 좁혀지고 있다는 것. 여기에 크리스마스 휴가도 회담 개최 시기 조정의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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