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투자 사업자 공모
도시재생 투자 사업자 공모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4.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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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주 25일·천안 새달 2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청주와 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국토부는 24일 청주·천안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청주는 25일부터, 천안은 다음달 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 공모는 46개 국가 지원 도시재생사업지역 중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각 지자체는 사업설명회, 참가의향서, 공모서류 접수를 거쳐 8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은 인허가 권한을 가진 지자체가 사업주체로 참여하므로 인허가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에서 기존 복합개발사업과 차이가 있다.

또 지자체가 공유재산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저렴하게 출자 또는 임대하기 때문에 초기 자본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청주 도시재생 사업은 청주시가 소유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 레저시설을 유치해 쇠퇴한 구도심을 문화업무의 부도심으로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안 동남구청사 부지에 구(區)청사,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를 도입하는 천안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19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토지를 현물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은 출자·융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사업으로 천안시는 천안역 주변에 국비·지방비 126억원을 들여 원도심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모지침서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와 천안시,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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