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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 총학생회 선거 요동

입후보자 자격 박탈 총학생회장 당선인 무기한 농성 돌입 윤원진 기자l승인2016.04.22l수정2016.04.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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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잡대’ 사태로 내홍을 겪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총학생회 선거를 놓고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이 학교 총학생회장 당선인은 지난 20일부터 교내 행정동 인근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됐으나,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입후보자 자격까지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당선인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열린 제30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출마해 투표율 53.5%, 찬성율 78.1%로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대학 선관위는 선거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재선거를 결정했으며, 당선인이 이를 거부하자 자격을 박탈한 것이다.

반면, 당선인은 이의제기가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이뤄지지 않아 무효라며 맞서고 있다.

이의제기의 핵심은 4학년 재적인원의 투표 참여 여부다. 당선인은 졸업예정자들이 제외된 상태에서 당선됐으며, 선관위는 이들이 포함되야 한다는 이의제기를 수용했다.

그러나 이 대학은 2013년부터 201 5년까지 졸업예정자들을 선거인명부에서 제외한 채 선거를 치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커지자 학생처가 중재에 나섰지만, 양쪽의 상반된 주장에 결렬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부 단과대 회장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학생회를 운영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특정인사의 개입설도 제기됐다.

이 학교 다수의 구성원들은 “지잡대 사태의 장본인들이 뒤에서 학생들을 사주해 선거를 무효화시켰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의혹이 있는 만큼, 비대위 구성 이전에 진실부터 철저히 규명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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