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봄… 청주시민 건강·화합·소통 발걸음
활짝 핀 봄… 청주시민 건강·화합·소통 발걸음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6.04.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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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 6회 오송걷기대회 성황
▲ 충청타임즈가 주관하고 청주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제6회 오송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 오송걷기대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위부터)이시종 충북도지사이승훈 청주시장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대형 LED 벽걸이 TV 경품권을 추첨함에 넣고 있다.

복불복 행운 추첨… 즐거운 하루

▲ 복불복 경품추첨에서 TV를 뽑은 김나영씨 가족과 연윤옥·박순섭씨.

꼭꼭 숨은 대형TV 재추첨 통해 주인 찾아

○…복불복 경품 추첨함 3곳에 각각 1장씩 숨어있는 대형 LED 벽걸이 TV 경품권이 1곳에서만 주인을 찾으면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시 재추첨하는 진풍경이 연출.

이날 추첨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신뢰성을 주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직접 TV경품권 3장을 추첨함에 넣었는데.

행운의 주인을 찾은 1장을 빼고 나머지 2장이 추첨이 되지 않자 재추첨을 진행, 그제야 경품권이 2장이 기다리던 주인 손으로.

/하성진기자

 

봉사대원 경품 자전거 동료에 양보 '훈훈'

○…청주 오송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최영희)는 오송걷기대회가 처음 시작된 2011년 1회 때부터 올해까지 6년간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

이날 봉사대원 20여명은 행사장에 모인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녹차 등을 제공.

이날 걷기 행사에 참여한 대원 중 김순희씨가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았지만 서무반장인 이선희씨에게 양보.

/김금란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직원들 건강검진 홍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오송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홍보.

이날 지부 직원 3명은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에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과 함께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홍보물을 전달하며 강조.

홍보물과 함께 기념품으로 준비한 볼펜 400자루는 행사 시작 10분만에 동이 나기도.

박양선 홍보교육과장은 “준비한 기념품이 부족해 내년에는 더 많이 챙겨와야 할 것 같다”고 전언.

자전거 경품 번외경기 男 팔씨름 흥미진진

○…복불복 경품 추첨에서 상품을 타지 못했던 구금석씨(47·오송읍 오송마을)는 남은 경품 주인공을 찾기 위해 번외 경기로 열린 남자 팔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전거를 품에 안는 행운의 주인공으로 등극.

구씨는 이날 아들 준모(5)와 걷기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지만 복불복 추첨에서 손에 쥔 경품은 없었다고.

구금석씨는 “아들과 참가해 좋은 추억을 쌓았는데 번외경기로 열린 팔씨름에서 우승해 자전거를 타게 돼 기분 좋다”며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했던 게 한몫한 것 같다”고 싱글벙글.

/김금란기자

 

첫 참가 대형TV 당첨 "행복·기쁨 두배"

▲ 복불복 행운권 추첨에서 자전거에 당첨된 어린이

올해 경품 추첨에서 첫 텔레비전 수상자는 오송 호반베르디움에 사는 김나영씨(38).

아들 호준이 호원이와 참가해 행운을 얻은 김씨는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 참가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올해 아이들과 처음으로 걷기대회에 참가했다”며 “둘째 호원이가 추첨한 것이 대상을 뽑는 행운을 얻었다. 아이들과 운동도 할 겸 왔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함박웃음.


지난해 드라이기 올해 재추첨서 TV 당첨

마지막 텔레비전을 추첨한 주인공은 오송 휴먼시아에 사는 박순섭씨.

손자들과 참가해 행운을 얻었다는 박씨는 “아파트 근처라 매년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드라이기를 추첨으로 받았는데 올해는 텔레비전을 상품으로 받게 됐다. 

특히 박씨는 재추첨으로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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