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학생이 행복한 대학 글로벌 인재 키운다
청주대, 학생이 행복한 대학 글로벌 인재 키운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4.1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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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빌리지 신축 등 국제화 수준 업그레이드

장학금 대폭 상향조정… 학습튜터링 장학금 등 신설도

산학부 총장 신설 등 조직개편·지역발전 선도 심혈

김병기 총장, 철저한 학생 중심 의사결정 노력 `눈길'

청주대학교는 ‘광복 후 최초의 신설 4년제 대학’이다. 민족 교육 선각자인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선생이 교육입국(敎育立國) 정신으로 설립한 민족사학 청주대는 69년 역사와 전통이 21세기에 걸맞은 최첨단 교육환경과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청주대는 많은 재원을 투입해 강의동, 연구동을 신축 및 리모델링하고 국제학사와 외국인 교수 아파트, 국제교육센터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빌리지를 신축하는 등 대학 캠퍼스의 국제화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청주대는 이러한 외적 성장과 함께 첨단 교육환경,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병기 총장은 청주대의 모든 의사결정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학생중심에 두는 등 학생을 위한 행정에 전념하면서 중부권 명문대학을 뛰어 넘어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마련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앞으로 교육·연구역량, 산학협력 제고와 함께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인적·물적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학생이 행복한 대학’ 전념

청주대는 올해 등록금 동결과 함께 적립금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등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청주대는 올 한해 동안 전체 등록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430억 원을 투입, 교육환경 개선과 수업 질 향상, 취·창업 및 학과특성화 지원,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하고 있다.

김병기 총장은 캠퍼스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2위

청주대는 지난 2014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대학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 제일주의’ 조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청주대는 이 기간에 교내장학금 222억원과 국가장학금 270억원 등 492억 78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1인당 장학금 395만 6000원으로, 전국 5000명 이상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청주대는 지난 2014년부터 장학금을 대폭 상향조정하거나 항목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우수학생 유칟학생취업을 위한 입학성적 우수장학금과 자격증 장학금을 비롯해 영어실력향상장학금, 봉사실천장학금, 국제교류장학금을 대폭 상향했다.

또 인턴십장학금과 학습튜터링장학금 등을 신설하고 장학금 폭을 확대하는 등 ‘학생 제일주의’에 바탕을 두고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 친환경 글로벌 캠퍼스 구축

청주대의 교육환경은 이미 국내 최고수준이다. 최고등급의 교사확보율과 교지확보율, 2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까지 보유하고 있는 등 완벽한 교육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재원을 투입, 진행한 글로벌 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2006년 사회과학·사범대학, 2007년 예술대학과 인문대학, 2008년 대학원·보건의료대학과 인터내셔널 빌리지, 2010년 경상대학·교수연구동을 새롭게 건립했다. 또 기숙사와 제2연구동·복지타운, 대천수련원에 대한 리모델링도 마쳤다.

충북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우문화체육관을 공식 개관한 가운데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는 특히 신축이나 개축한 모든 건물에 지열난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국 최초로 친환경 글로벌캠퍼스 구축 사업을 전개해 다양한 정부기관과 대학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 산학부총장 신설 등 조직개편

청주대는 역동성 있는 대학행정 구현과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앞으로 임명되는 행정부총장은 교무, 입학, 학생, 국제교류 및 일반행정 전반을, 산학부총장은 산학과 학생들의 취·창업 업무, 산학과 관련된 대외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산학부총장 산하에는 산학, 취·창업 업무를 지원할 기존의 산학협력단과 인재개발원은 물론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센터 등을 거느린 학생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교양교육 강화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장 직속으로 청석ALET HEIA(진리)칼리지도 신설했다.



# 취업률 충청권 1위·비수도권 6위

청주대는 지난 2014년 충청권 ‘갗그룹(졸업생 3000명 이상)대학 중에서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취업률 6위에 올랐다.

청주대 취업률은 61.4%로 충청권 ‘갗그룹 중에서 취업률 1위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방사선학과와 건축학과, 의료경영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문헌정보학과, 레이저광정보공학과, 반도체공학과 등이 높은 취업률을 견인했다.

이처럼 청주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수년 전부터 외부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취업지원 분야에 과감한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학생 개인별로 빈틈없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대는 또 단기적인 취업률 증가라는 목적을 뛰어넘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이 바로 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성프로그램과 취업지원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청주대는 학생들이 입학단계부터 사회진출에 이르는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반듯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사구조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 우선 교양 교과목 개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개발을 강화하는 등 청주대학교 학생은 누구든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기본이 된 인재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취업과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정부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주대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년별 및 학과별 학생들의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쟁력 있고 인성이 바로 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청주대학교

지역대학과 지역발전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그 지역의 대학에서 기업이나 각 기관에 인재를 공급하고 정책결정에 참여해야 한다. 주민에게 필요한 지적 욕구 제공과 함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을 능동적으로 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공공기관, 단체, 산업체와 공동으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극대화를 위해 특성화 사업단을 선정,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주대는 창조형 인재양성, 산학연계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제고할 목적으로 융복합 특성화 사업에 공공기관 맞춤형 창의융합인재양성사업단 등 2곳, 빅데이터 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단에는 20억 원 가량이 지원되는 가운데 기자재 구입비 등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측은 올해부터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내용의 실질적 혁신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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