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7.3%·대전 58.6%·충남 55.5%·세종 63.6%
충북 57.3%·대전 58.6%·충남 55.5%·세종 63.6%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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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65.8% 최고 … 충남 6회 地選때보다 저조
▲ 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소가 마련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총선취재반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의 충북지역 최종 투표율이 5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13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충북 도내 477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128만7549명 중 73만729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이날 투표한 유권자는 56만7128명이며, 사전투표·거소·선상·재외투표는 17만169명이다.

투표율은 지난 17대 총선(58.2%)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은 49.%였고, 19대는 54.6%로 이번이 2.7%포인트 높다.

14개 시·군·구별로는 보은군이 65.8%로 가장 높았다. 전체 선거인 수 2만9921명 중 1만9696명이 투표했다. 보은군을 포함해 투표율이 60%를 넘은 지역은 5곳이다. 옥천군 64.3%, 영동군 63.6%, 진천군 63.2%, 단양군 60.3%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괴산군이다. 51.8%로 전체 투표율보다 5.5% 포인트 낮다.

도내 8개 선거구 중 ‘혼전’ 양상이 벌어지는 청주 4개 선거구는 모두 5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청주상당선거구가 58.9%, 서원선거구 59.8%, 흥덕선거구 55.1%, 청원선거구 57.2% 등이다.

대전과 충남의 투표율은 각각 58.6%, 55.5%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은 2000년대 들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2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모두 121만4402명의 유권자 중 사전투표 등을 포함, 모두 71만224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시 5개구 중에는 유성구가 유권자 25만8141명 중 16만2082명이 참여해 62.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동구 56% △중구 56.3% △서구 59.4% △대덕구 5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보다는 조금 높아졌지만 6·4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모두 168만3854명의 유권자가 있는 충남에서는 사전투표 등을 포함해 93만4687명이 투표했다.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유권자 3만1227명 중 1만9541명이 투표해 가장 높은 투표율(62.6%)을 보였고 천안시 동남구가 52.2%로 가장 낮았다. 천안시 서북구 53.4%, 공주시 59.2%, 보령시 60%, 아산시 53.1%, 서산시 55.3%, 태안군 58.9%, 금산군 55.8%, 논산시 57.4%, 당진시 53.9%, 부여군 57.4%, 서천군 61.5%, 홍성군 57.6%, 청양군 60.5%, 예산군 56.8%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종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63.6%로 집계됐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보다 4.4%포인트 높다. 전체 유권자 16만7798명 중 10만67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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