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 3명 청주표심 통했다
4선 의원 3명 청주표심 통했다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14 0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천파동·새인물 갈구 불구 경험 관록으로 승리

정우택·오제세·변재일 … 지역발전 공약 전략 한몫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청주표심이 ‘4선 의원’을 3명이나 배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4선에 도전장을 낸 의원들은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상당)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청주서원), 변재일 후보(청주청원) 3명이다. 더민주당의 노영민의원(청주흥덕)은 책강매 논란 끝에 출마를 포기했다.

이 중 정우택 후보는 국회의원, 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오가며 ‘징검다리 4선’에 올랐다.

특히 오제세 후보와 변재일 후보가 ‘스트레이트 4선’에 성공한 것이 눈에 띈다.

이들은 5전 6기를 노린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와 2전 3기의 오성균 후보, 10% 넘게 득표를 한 국민의당 후보들 속에서도 경험과 관록으로 금배지를 쟁취했다.

이같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총선에서 4선 의원들이 대거 배출된 것은 지역발전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선거전략과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4선 의원이 된 이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에서 지금보다 더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