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충북대학교가 올해 신설한 부총장제에 따라 11일 오전 9시 부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
충북대는 윤여표 총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부총장제를 신설하고 교학부총장과 대외협력연구 부총장을 임명, 총장 보좌 업무를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 이에따라 이날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업무 분장에 따른 하위 조직에 대해 정립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부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잠정 보류.
충북대 관계자는 “교학부총장과 대외협력연구 부총장을 새로 임명하는 게 아니라 업무 분장 학칙 규정에 따라 대외협력연구 부총장은 대학원장이, 교학부총장은 교무처장이 각각 겸보할 것”이라며 “하지만 8일 간부회의에서 각 부총장의 업무분장에 따라 하위조직도 정립돼야 하는 데 그 부분이 미흡해 임명장 수여식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언.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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