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76세 … 접전지 구원투수로 나선 노장들
평균 나이 76세 … 접전지 구원투수로 나선 노장들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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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계 원로들 선거판으로
▲ 6일 청주 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이 한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정계 원로들이 20대 총선 주자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 4개 선거구는 여야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는 것이다.

충북 교육계 원로인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71)은 새누리당 충북도당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무성 대표 청주 방문 때는 물론 후보자 합동 유세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누리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6일 오전에는 상당구 용암동 농협사거리에서 정우택 후보의 거리 유세를 지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옛 청원군 선거구에서 13~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경식 전 의원(78)도 새누리당 충북 선대위 고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 전 의원은 서울에서 생활해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막후에서 힘을 보태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68)은 새누리당 충북 선대위 농림축산특별위원장으로 농촌지역 선거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임고문인 이용희 전 국회의원(85)도 충북 선대위 고문을 맡아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텃밭인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에 출마한 아들 이재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홍재형 전 의원(78)도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홍 전 의원은 6일 금천동 일대에서 한 후보와 함께 아침인사를 하는 등 한 후보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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